유럽여행 준비물과 체크리스트

위드코로나 이후 해외여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2023년이 되면서는 해외여행이 더 급증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처음으로 유럽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해외여행시 필요한 준비물을 체크해드려볼까 합니다. 여행전 미리 준비할수 있는 부분을 체크해서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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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필수 준비물

유럽여행시 필수로 준비해야 할 준비물과 알아두어야 할 체크리스트를 말씀드릴게요. 설레이는 유럽 여행 준비하실 때 조금이나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여권

여권 만료기간 6개월 이상 남은 것이어야 해요. 여권만료기간이 부족할 경우 여행이 어려울수도 있어요. 항공권 구매시에도 여권번호가 필요하니 여행 준비 1순위로 여권 준비해주세요.

2) 여권복사본, 여권사진2장

해외에서 여권을 분실 하셨을 경우 꼭! 필요한데요. 저의 경우 여권복사본2장, 여권사진은 2~4장 정도 여유있게 가져가는 편입니다. 복사본과 여권사진 절반은 캐리어에 잘 보관하고, 나머지 절반은 관광할때 가방에 넣고 다니곤 했는데요. 절대 여권과 같은 가방에 넣어두진 않습니다. 여권분실시 사용해야 하기때문에 만에 하나 여권이 담긴 가방을 분실했는데 거기에 복사본을 같이 넣어두셨다면 긴급 여권을 발급 받으시기에 어려움이 발생합니다.

3) 비자

비자 발급이 필요한 나라가 있으니 여행 계획하시는 나라에 비자 발급이 필요한지 미리미리 알아보시고 발급 받으세요. 이부분 깜빡하고 놓치고 계시다가 급하게 발급받으시거나, 여행 일정을 변경하시는 분도 많이 보았어요.

4) 항공권 e-Ticket 또는 항공사 앱, 예약증

예전에는 비행기 항공권을 구매한후 프린트를 해서 갖고 다녔었는데요. 공항에서 보딩패스 받을때 필요했거든요. 요즘은 e-Ticket을 많이 이용하고 있어요. 해당 항공사의 앱을 다운 받아서 회원가입&로그인 하시면 e-Ticket정보가 들어가 있으니 프린트해서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되어서 편리하죠.
하지만 와이파이가 원활하지 않을때에는 e-Ticket정보를 불러올수가 없으니 예약증을 따로 프린트해서 구비해 두시는것도 좋아요. 저의 경우를 말씀 드리자면, 우리나라는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공항에 가서 여권만 전달하면 보딩패스를 받을수있는데요. 외국에서는 예약증 프린트를 같이 내야 처리해 주는 경우가 종종 있었어요. 그래서 불편해도 한두장씩 꼭! 프린트를 하고 다녔습니다.

5) 신용카드

여행경비를 모두 환전해 가기에는 도난과 분실의 위험이 있을수 있으니 일부만 환전을 하시고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를 사용하시는것을 추천드려요. 그리고 PP카드란라고 공항라운지를 이용할수 있는 카드인데요. 일부 신용카드 중에서 PP카드를 제공해주는 경우가 있으니 본인이 보유하고 계신 신용카드가 어떤카드인지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보통은 신용카드 발급시에 같이 보내주니 알고 계실꺼예요.

 

 

6) 환전한 현금

유럽의 상점이나 레스토랑에는 아직도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대형쇼핑몰이나, 큰 레스토랑은 가능하지만요. 여행경비를 모두 환전해 가실필요는 없을듯 하고, 소소하게 사용하시는 간식, 밥값, 교통비 등은 환전을 해서 가시기 바랍니다.
환전시에는고액과 소액을 골고루 환전하세요. 고액(100, 200, 500유로)의 경우는 고급레스토랑이나 숙박비를 현금으로 지불할 경우등에 사용하시고, 소액 (10유로, 20유로)은 기념품, 교통비 등에 이용하시면 됩니다.

7) 여행자보험 가입증서 (영문)

해외여행시 여행자 보험은 필수로 꼭! 들어 두시기 바랍니다. 물론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을수도 있지만 혹시라도 분실사고나 기타 문제가 발생하였을 시에 일부라도 보상을 받을수 있도록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개인의 건강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을수 있으니 필수로 들어 두세요.

8) 멀티아답터

나라마다 전압이 다르기 때문에 여행하시는 나라의 전압을 미리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와 동일한 전압이어도 저는 꼭! 멀티아답터를 챙겨서 가는데요. 가끔씩 전압이 맞지 않는경우가 있었고, 현지에서 제공해주는 멀티아답터가 잘 작동되지 않는 경우도 꽤 있었기에 저는 꼭! 챙겨가는 물건중에 하나입니다.

9) 핸드폰 충전용 보조배터리

요즘은 워낙 핸드폰 카메라의 성능이 너무 좋아져서 여행시에 핸드폰으로 촬영하시는 분들이 아마 대부분 일겁니다. 핸드폰으로 통화만 했을때 보다, 사진촬영을 했을시, 특히 어플로 촬영을 했을시에는 배터리 소모가 빠른편입니다. 숙소에서 가볍게 나왔다가 금새 핸드폰 배터리가 방전되어서 사진을 못 찍게 되면 속상하잖아요. 무엇보다 만일에 일어날 사고를 대비해서 통화가 가능한 상태로 있어야 하기 때문에 보조배터리는 필수로 챙기세요.
핸드폰 충전 케이블을 갖고 다니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외국은 우리나라처럼 아무곳에서나 친절하게 전기를 사용할수 있게 해주지 않습니다. 가까운 홍콩만해도 제가 여행갔을때 지인이 카페에서 핸드폰 충전을 할수있게 콘센트 자리를 부탁하니 줄수없다고 하더라구요. 우리에겐 너무나 당연한것이지만 외국은 그렇지 않습니다.

10) 데이터로밍(유심, 포켓와이파이)

해외여행시에는길을 찾거나 여행지 정보를 찾아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때 필요한 데이터 로밍을 하시기바랍니다. 물론 와이파이가 되는 장소들도 있지만 우리나라처럼 대중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무료 와이파이라고 할수있는건 없습니다. 하다못해 카페에 가더라도 돈을 내고 커피를 마셔야 와이파이를 사용할수 있으니까요.
통신사 마다 데이터 로밍이 있는데요. 예전에는 1일 1만원대 이용요금이 있어서 10일짜리 여행을 다녀오면 10만원이라는 금액이 지출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어 있어서 이렇게까지 부담스럽지는 않아요.
아래 KT의 데이터로밍 상품을 예를 들어 말씀드려보자면, 데이터함께ON글로벌의 경우 1~3인이 쉐어링할수있고, 2GB를 15일 안에 사용하시면 되는데요. 가격이 부가세 포함하여 33,000원입니다. 보통 유럽여행을 길게는 2주~한달을 가는 편인데요. 아래 상품들 처럼 15일, 30일이렇게 구분되어 있으니 원하시는 날짜와 용량을 정하셔서 가시면 될듯 합니다.

저는 혼자서 2주 여행시에 넉넉하게 4GB로 예약을 해서 갔었습니다. 카페나 숙소에서는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하곤 해서 4GB가 충분했습니다. TIP을 알려드리자면, 사전에 여행계획을 하실때 가고싶으신 장소들을 구글맵에 다 저장을 해두세요. 그렇게 해두시면 와이파이가 지원되지 않는 상태에서도 길찾기는 가능합니다. (단! 새로운 장소 검색은 안되요) 저는 여행가기전과 숙소에서 다음날 일정을 짤때 미리 구글맵에 위치를 다 저장해 놓기도 했어요. 아주 편리하더라구요.

 

 

이외에 포켓와이파이와 현지 유심을 사서 꽂으셔도 되는데요. 유명한 포켓 와이파이 도시락의 경우 매일 1.5GB제공으로 1일 6~7천원대에 구매를 할수있습니다.
1일기준이니 10일을 가게되면 X 10을 하셔야겠죠. 예약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프랑스,스페인, 포르투갈 3개국을 선택하고 2023.03.1~14까지 14일간여행으로 매일 1.5GB사용으로 예약을 해보니 총금액이 97,120원이 나왔네요. (보조배터리와 안심플랜포함) 매일 1.5GB면 따로 무료 와이파이 찾지않아도 될만큼의 용량인것 같아요.
도시락의 경우 장점으로는 여러명이 같이 쓸때 유용한 기기입니다. 단점으로는 기기를 계속 소지하고 다녀야하고 충전해야한다.수령과반납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가격면에서 보면 데이터 용량으로 따져보면 통신사 로밍보다 저렴한편입니다만 1일 1.5GB까지 사용할 필요가 없는 경우에는 전체 여행일정의 총 합한 가격이 비싼편인것 같습니다.

 

해외유심의 경우 가장저렴한 가격으로 와이파이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3번의 스페인여행중 한번을 해외유심을 사용했었는데요. 가격이 저렴하여 좋았습니다. 단점으로는 전화번호가 변경되는 시스템이어서 국내에서 연락받기 어렵다는것인데요. 대부분 전화통화와 문자메시지 보다는 카톡을 많이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크게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기타 준비물

1) 안전한 가방

유럽은 소매치기가 많습니다. 소매치기 방지에 좋은 장치가 되어 있는 가방이 필요합니다. 특별한 제품이 있다기 보다는 백팩의 경우 뒤에서 쉽게 지퍼를 열어서 가져갈 위험이 높기 때문에 꼭! 모든 지퍼에는 빨리 빼지 못하는 옷핀이나 자물세를 달아두시는게 좋습니다. 가급적 관광중에는 백팩에는 귀중품은 넣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귀중품을 넣는 복대 등을 가지고 가시는분들이 계십니다.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자면 저는 키 168cm에 55사이즈의 성인 여성입니다. 유럽여행시에 에코백이나 크로스백에 지갑이나 여권등을 갖고 다녀도 단 한번도 소매치기를 당한적이 없었습니다. 운이 좋았던것도 있겠지만, 누가봐도 관광객 티가 나게 하고 다니면 99% 타겟이 될수 밖에 없습니다.

힙쌕을 크로스로 가슴앞에 붙여서 매고, 핸드폰에 안전고리 달아서 허리춤에 달고 다니면 누가봐도 관광객으로 보입니다. 거기에다가 "여기가 어디지?" 하는 우왕좌왕하는 모습만 보여도 소매치기들은 바로 캐취하고 달려들기 때문에, 여행시에는 현지에서 살고 있는사람 처럼 행동하시는게 더 안전합니다.

다만, 어디서나 내 주변으로 오는 사람들을 의식하고 계셔야 합니다. 저는 몽마르트, 에펠탑에서 기념품 강매하는 흑형들에게도 잡히지 않았어요. 주의를 살피며 다니다가 그런 사람들이 다가오는 것 같으면 그들과 일정 거리를 두어 그 거리안으로 들어오지 않게하시면 금새 포기하고 갑니다.
소매치기들에게 허점을 보이지 않게 다니시구요. 가방은 그래도 너무 티나지 않는 선에서 안전하게 잠금장치 달아서 갖고다니세요. 안전이 제일입니다.

2) 모자, 선글라스

유럽의 따뜻한 지역으로 가면 날씨가 화창해서 눈도 많이 부시고, 덥기도 합니다. 모자와 선글라스는 멋보다는 개인의 건강을 위한 준비물입니다.

3) 휴족시간 등 다리 휴식에 도움이 되는 제품

아무래도 여행이다보니 많이 걸어다니게 됩니다. 저는 발바닥, 장단지 등에 붙여주는파스형태의 제품들을 가져가서 사용했는데요. 확실히 다리의 피로가 덜 했습니다. 나이가 있으신 분들일 수록 꼭! 챙겨가기시를 추천해 드립니다.

4) 코로나 자가 검진키트, 손소독제, 마스크

아직은 코로나로 자유로울수 없으니 자가 검진키트와 손소독제, 마스크를 챙겨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5) 상비약

감기약, 소화제, 지사제, 파스,밴드, 진통제 정도는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유럽의 약국들 뿐아니라 상점들은 우리나라처럼 늦게까지 영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갑자기 아플때 난감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말이 통하지 않는 상황이라면 약하나 구매하는것도 어렵겠죠. 일부 유럽국가에 배드버그(빈대)가 많은 곳이 있는데요. 현지 분들께 문의해보니 한국에서 사가는 약보다는 현지 약을 사용하는게 더 낫다고 하시더라구요. 우리나라는 빈대가 많지 않기 때문에 더 많은 나라의 약이 아무래도 더 효과있게 잘 만들어져 있지 않을가 싶습니다.

6) 비타민(피로회복제)과 여성용품

하루의 관광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을때는 너무 즐겁기도 하지만 많이 피곤하기도 합니다. 이럴때 자기전에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을 한알 먹고 자는게 확실히 다르더라구요. 한국 약국에 가셔서 상비약 구매 하실때 여행중에 피곤할때 먹을만한 피로회복제 달라고 하시면 챙겨 주실꺼예요. 보통 비타민b군을 추천해 주시더라구요.
여성용품은 갑자기 그날이 왔을 때를 대비해서 준비하시는데요. 1일치 정도만 준비하시면 될듯 합니다. 비행기 안에서 생리가 시작될수도 있으니 여성용품은 기내에 꼭 가지고 가시구요. 저는특이하게도 여행이 끝날무렵에 꼭 그날이 돌아왔습니다. 예정일이아닌데도 몸이 많이 피곤했는지 꼭! 돌아오더라구요.그래서 1일치 정도를 챙겨가는데요. 유럽현지에 여성용품도 꽤 좋은편이라 나머지는 현지에서 구매해서 사용했습니다. 새로운 제품을 써보는 재미도 있는것 같아요.

7) 필기도구

입국기록서 뿐 아니라 자잘하게 필기를 해야할 수도 있어요. 저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요. 막상 필요할때 없으니까 꽤 불편하더라구요. 작은 볼펜 하나 챙겨가세요.

 

관광에 필요한 준비물

 

1) 국제면허증,국내면허증

해외에서 차량 렌트를 하실 예정인 분들은 필수로 챙기셔야 합니다.

 

2) 국제학생증(만26세이하)

박물관, 미술관 등 학생들에게는 무료입장 또는 할인이되는 곳이 많습니다. 학생증은 꼭!챙겨가세요.

3) 가이드북&스케쥴표

가이드 북은 굳이 챙겨갈 필요는 없지만 있으면 도움은 되겟죠. 스케쥴 표는 엑셀로 짜거나, 이미지화 해서 핸드폰에 저장해 두고 보시면 편리합니다.

소매치기 도난예방용으로 자물쇠, 핸드폰가방 연결 스프링줄, 스키밍 차단 여권케이스 및 카드지갑등이 있는데요. 저는 이중에서 자물쇠만 필수로 챙겨갔습니다. 캐리어, 백팩 등 쉽게 열수있는곳은 자물쇠로 잠궈놓고 다녔어요.

아래 그림처럼 엑셀파일에 준비물을 먼저 정리하시고, 하나하나 체크해가면서 준비하면 좋을것 같은데요. 제가 위에 소개해드린 준비물을 엑셀파일에 넣어두었으니 여행 준비하실때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여행준비물체크리스트.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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